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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8, 2011

Ehera My Friend(1981) - Namgung Okboon



Ehera my friend, my dream is the sky
The sky that embraces the rough sea quietly is my dream 

Ehera my friend, my dream is the cloud
The cloud that floats leisurely under the blue sky is my dream

Ehera my friend, my dream is the wind
The wind that drifts freely between heaven and earth is my dream

Ehera my friend, my dream is the petal
The petal that drinks morning dew under the sunshine is my dream

Ehera my friend, my dream is love
The love that blooms in the sweet sunny heart is my dream

에헤라 친구야 내 꿈은 하늘이라
거치른 바다를 포근히 감싸는 내 꿈은 하늘이어라

에헤라 친구야 내 꿈은 구름이라
파란 하늘 아래 한가로이 떠가는 내 꿈은 구름이어라

에헤라 친구야 내 꿈은 바람이라
하늘과 땅 사이 뜻대로 오가는 내 꿈은 바람이어라

에헤라 친구야 내 꿈은 꽃잎이라
밤새 이슬 먹고 햇살에 싱싱한 내 꿈은 꽃잎이어라

에헤라 친구야 내 꿈은 사랑이라
착하고 해맑은 맘속에 피어난 내 꿈은 사랑이어라

*ehera = hey 


Interpret by Hyun Chol Lee

Wednesday, October 20, 2010

(시) 몸은 마음의 그릇

몸은 마음의 그릇

몸은
마음을 자알 담아내는
그릇이다.

그리 자알 담아낸
마음과 마음은
서로 서로 저마다
자알 이어져 있건만
정작 몸은 그렇지 않다.

애달프게 사랑하고 한없이 그리워해도
대신 아파할 수도, 또 살아 줄 수도 없다.

자알 담아낼 바로 그 몸이 없어지면
더 이상 마음도 담아지지 않는다.

흩어 없어질까
차마 꿈에서라도 잊혀질까 두려워
그 맘을 꽈악 움켜
내 몸 안에 내 몸 깊은 곳에 가둔다.

그렇게 매인 마음이 있고
그리 쥐고 있는 몸도 있건만
정녕 내가 목 놓아 울고픈 그 맘과 몸은
그 세상 어느 곳에도 없다,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게 잡아 가둔,
움켜쥔,
절대 놓칠 수 없어 치잉칭 동여맨

그 맘과 몸이 내 한마음 한몸이라고
내 안에 있어 내 안에 흐르고 있다라는

속으로 속으로
스스로를 삭여 낼 뿐이다.

담아 내지 못한 마음을
몸 안 깊은 곳에 가두면
병이 나고야 만다.

마음은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고
몸은 한시도
절대 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기에.

한 맘 한 맘
한 몸 한 몸
한 숨 한 숨

가득가득 차곡차곡히
저 푸른 하늘에 털어
담아낸다.

그리
나는 또 숨을 내어 본다.